수상관광 테마 휴양ㆍ문화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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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관광 테마 휴양ㆍ문화단지로 조성

부여군 규암지구 주민공청회… 11만㎡ 규모 내년 기반공사 시작

  • 승인 2012-09-23 11:10
  • 신문게재 2012-09-24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부여군은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서 국가하천 주변지역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수상관광을 테마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친수구역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20일 규암면 회의실에서 친수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11만 3000㎡ 규모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내년부터 기반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친수구역 부여 규암지구에는 백제의 역사ㆍ문화와 어우러진 청소년의 교육ㆍ연수 및 수상레포츠 체험시설과 가족용 펜션 등 '휴양ㆍ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지 주변에 백제보, 낙화암, 백제역사 재현단지(327만7000㎡)와 개발중인 롯데 리조트가 연접해 있어 이와 연계 개발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인공섬과 강수욕장 등 2000억원 규모의 금강 수상관광 사업도 활성화 해 백마강 르네상스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5기 군정방향을 백마강 수상관광 활성화에 두고, 수상관광 마스터플랜을 세워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백제역사 문화자원과 금강 자연생태축을 활용한 백마강 인공섬 조성, 백마강 나루터 복원사업, 황포돛배 운행거리 확대, 수상 레저 계류장 설치 등 레저스포츠와 여가중심의 다양한 전략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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