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충남대 연구실 안전사고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건으로 전국 대학 연구실 안전사고 발생 상위 6번째였다.
새누리당 김태원(고양 덕양을) 의원실에 따르면 2007년 46건이던 안전사고가 2008년 98건, 2009년 140건, 2010년 129건, 2011년 157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연평균 114건이 발생한 수치이고 올해는 7월말까지 93건이 발생했다.
기관별로 보면 대학의 경우, 2007년 31건에서 2011년 150건으로 4.8배 증가한 반면 연구기관은 2007년 15건에서 2011년 7건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연구실 안전사고 570건 중 91.6%(522건)가 대학에서 발생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연구실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 현황을 보면 사망 2명, 부상 505명의 인적피해와 82건의 물적피해 발생, 피해액은 3억 6561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7월말까지 부상 85명, 물적피해 10건, 피해액 1312만원이다.
충남대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28건의 연구실안전사고가 발생, 서울과학기술대(37건), 동아대(36건), 경북대ㆍ경상대(각 34건씩), 인하대(29건) 다음으로 상위 6번째 대학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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