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토목공학과를 1999년 2월 졸업한 정영민 메트라이프 생명 부지점장은 20일 교내 30주년 기념관에서 안근식 부총장에게 토목공학과 장학기금으로 4000만원을 전달했다.
정 부지점장은 총학생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정 부지점장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대에 후배들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기탁금이 약소해 미안하다”며 “학교를 다닐 때 교직원들과 선배들로부터 받았던 깊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고 앞으로도 후배사랑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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