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품비'지원은 무상급식과는 별개로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우수농산물 구입 차액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초등학교까지만 친환경 우수농산물 식품비를 지원해 왔으나 대상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220원에서 250원으로 인상된다.
또 주 5일 수업에 따라 늘어난 급식일수를 반영, 연간 180일에서 192일로 지원일도 늘어난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 대상 10만여 명에게 41억원을 지원했으나, 내년에는 12만여명에게 16억원이 늘어난 57억원을 지원한다.
정재용 시 농업유통과장은 “친환경우수농산물 식품비 지원 확대로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친환경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품비'지원은 200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대전시는 매년 40억여원을 초등학교, 특수학교, 농촌중학교 학교급식에 지원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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