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체육회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서구 둔산대교 밑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에서 용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 운영기간 동안 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갑천변에 나와 용선(5대)을 타고 즐길 수 있다. 아카데미는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현직 카누 지도자들의 지도를 받을 수도 있어 전문 교육까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대전드래곤보트 클럽(☎042-250-3007~8)으로 하면 된다. 시 체육회는 또 용선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8일 오전 10시 수상체험장에서 용선클럽대항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은 166m, 연장 1690m, 수심 2.3m로 용선과 카약, 페달 보트, 수상 자전거, 래프팅 등 수상레저기구를 월요일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장 개장 이후 현재까지 체험인원은 약 1만 9000여 명에 달한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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