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도에서 실시하는 개별공시지가 추진실적 종합점검은 개별공시지가가 1990년부터 조사·산정되고 있으나 인력 부족과 기관장 관심 미흡, 각종 민원 폭주로 기피 업무가 됨에 따라 개별공시지가 업무에 대한 조사·산정의 적정성 여부와 기관장의 관심도 등을 종합 확인해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함으로써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담당자의 사기를 앙양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처리된 지가업무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관심도 및 조사체계 수립 여부 ▲토지 특성조사 및 지가산정의 적정성 ▲결정·공시의 적정성 ▲홍보실적 및 주민의견 반영 계획 수립 여부 ▲자체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 제도개선 등을 평가해 당진시를 포함한 3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박대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종합점검에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과 이의신청 접수를 위해 '찾아가는 토지민원 상담실'을 운영해 주민과 소통한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거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현장 상담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적정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점검 결과 최우수는 청양군이며, 우수는 당진시와 계룡시로 당진시는 800만원(국비)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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