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날개를 달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충남도 정신보건센터 전문 인력과 정신보건 담당자, 생명지킴이 등 300여명이 참여해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으로 자살 예방 유공자 표창, 자살 예방 UCC공모 수상작 표창·상영 등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민·관 참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아버지의 유산을 둘러싼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아버지의 의미에 대해 전달하는 '아비'라는 연극이 이틀간 각 1회씩 공연될 예정이며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야외공연장에서 희망콘서트가 펼쳐지고 저녁 8시 30분부터 문예의전당에서 구 당진청사까지 촛불행진을 벌여 생명존중 문화와 희망을 공유하는 가두행진을 연다.
다음날인 26일에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내용의 생명사랑 퀴즈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부대행사로 ▲생명사랑 지식관:자살예방 상담, 정신건강 상담 ▲생명사랑 체험관:임종 체험, 응급심폐소생술 체험 ▲생명사랑 실천관:생명사랑 서약, 반려식물 분양, 사랑의 편지 보내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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