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이번 주말 절정예고

  • 전국
  • 금산군

금산인삼축제 이번 주말 절정예고

추석 효과ㆍ장날까지 겹쳐… 전국주부가요제 등 대형 이벤트로 기대감 '업'

  • 승인 2012-09-20 14:46
  • 신문게재 2012-09-21 16면
  • 금산=송오용 기자금산=송오용 기자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금산인삼축제장 인삼민속촌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금산인삼축제장 인삼민속촌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개막 8일째를 맞고 있는 금산인삼축제 인파가 이번 주말과 휴일에 최고점에 이를 전망이다.

주최 측은 맑고 쾌청한 가을날씨가 계속 이어질 경우 쇼핑, 체험, 공연 등 축제의 묘미를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호재들과 맞물려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대명절이 추석을 1주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다 22일 토요일 금산장날까지 겹쳐 10일간의 축제기간 중 가장 두드러진 인삼약초 매출신장도 기대된다.

여기에 3개의 전국경연대회 프로그램과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축하공연무대가 기다리고 있어 기대치가 높다.

22일에는 군북농악길놀이와 함께 금산의 전통민속인 송계대방놀이가 시연된다. 오후 2시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전국 기발한 아줌마 동아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댄스, 밴드, 노래 등 전국 각 지역의 아줌마 공연단의 탄탄한 실력과 끼가 발산되는 무대다.

오후 7시 같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전국주부가요제 역시 관심이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명의 참가자들이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게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 2시에는 전국건강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선수부, 일반부, 초등부, 중등부 등 30개팀 300여명이 출전하며 가장 열띤 응원전과 경합이 주목되는 대회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 축하공연에는 현철, 배일호, 현숙, 구윤, 엄지애, 한영주, 써니데이즈 등 대형급 가수들이 출연해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한다.

금산인삼축제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인삼약초를 주제로 하는 건강체험이다. 인삼캐기, 6070장터마당, 청소년 농촌체험여행, 인삼민속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축제 관계자는 “궂은 날씨 때문에 인삼축제 나들이를 미뤘던 분들은 쾌청한 날씨가 예보되고 있는 이번 주말과 휴일을 이용하면 축제의 즐거움을 더 풍부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침체와 태풍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인삼축제를 통해 건강한 웃음과 활력을 되찾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