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더 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월과의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35분 교체 투입됐다.
런던올림픽을 앞둔 지난 7월말 카디프 입단을 확정한 김보경은 본격적인 팀 합류 이후 3경기 만에 교체 출전했다. 앞선 2경기에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된 탓에 김보경은 뚜렷한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지만 소속팀 카디프는 2-0 승리를 거두고 4승1무1패(승점13)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상위권에 있는 김보경과 달리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이청용(24)의 볼턴 원더러스는 하위권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버밍엄시티와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후반 14분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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