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고학년(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과의 일대일 만남의 장을 제공,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저학년들에게는 취업 컨설팅과 각종 경진대회 등을 통한 취업 마인드 제고 및 취업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5~26일에는 '면접왕 선발대회', '스피치 달인 선발대회', '동문멘토 특강' 등 실제 원서작성 과정과 면접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7일에는 직접 취업 지원이 가능한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채용관'이 마련된다. 또 참가자들을 위해 ▲면접 컨설팅 ▲유전자 지문 적성검사 ▲취업 타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등 취업에 필요한 유익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26일 오후 2시 교내 56주년기념관 1층 중회의장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오영호 사장이 '21C 글로벌 인재의 요건'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한다.
대학 관계자는 “현장채용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접목해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취업박람회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이 필요한 구인업체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주는 희망의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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