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날 크림 자치공화국과의 우호협력을 체결했는데, 이를 계기로 얄타와 심페로폴까지 교류와 협력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전통적으로 외교는 국가 단위로 이뤄졌지만 이제는 자치단체 단위의 외교가 활성화되고 있고 그러한 교류로 많은 성과를 일궈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블라드미르 지바짜 심페로폴 시장은 “충남은 여러모로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며 “특히 농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으니 그 분야에서 양 지역간 교류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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