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당초 두군데의 진입도로 개설사업비를 모두 신청했으나,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협의과정에서 서산 테크노밸리만 내년도부터 국비 지원을 받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에 2개 산업단지 모두 진입도로 개설을 늦출수 없다는 이완섭 시장의 강력한 의지하에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 11일 국토연구원에서 있었던 신규산업단지 진입도로 타당성 검증회의를 통해 2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서산 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지도 70호선에서 산업단지까지 2㎞의 구간을 20m폭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170억을 투입하여 국도29호선에서 산업단지까지 2.32㎞의 구간을 23m폭으로 연결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사업기간동안 연도별로 순차 배정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로 물류비용절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산업단지 분양 촉진에 기여할 것이다”며 “서산이 서해안 시대 산업전략의 중심에 한발짝 더 다가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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