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대전도시철도 유성 온천역에 꾸며 놓은 '칼로리 계단'의 표현물을 역무원이 가리키고 있다.
[연합뉴스] |
18일 공사에 따려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힐링(healing)'을 주제로 유성 온천역 대합실에 '건강 다솜방'과 칼로리 계단 설치 등을 마치고 오는 25일 개장한다.
건강다솜방에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대한 주제별 상담과 건강체크를 비롯해 계절별 건강정보, 동영상, 연령대별 식생활 지침 등 맞춤형 정보를 비치해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건강 돌봄이로는 충남대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보건소 관계자들이 나서며 이들이 한 달에 한번씩 돌아 가면서 고객들의 건강상담, 체크 등 건강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성온천역 6·7번 출구에는 '칼로리 계단'이 들어선다.
계단운동 효과를 칼로리 소모량 수치로 보여주고 계단을 이용할때마다 수명이 연장된다는 표현물들이 고객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실제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경우 1계단 이용시 0.15K㎈가 소모되고 4초의 수명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환 사장은 “앞으로도 참신한 서비스 시책을 계속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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