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구 회장 |
이인구 명예회장은 19일 충남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성균관유도회(成均館儒道會)의 예절과 도덕성 회복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한 유림지도자 연수에서 '인간의 도리'를 주제로 한 특강을 한다.
이날 특강에서 이 명예회장은 유교의 교리와 철학적 고찰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유교의 명맥을 현대까지 이어오고 있는 한국의 성리학에 대해 유림지도자들이 관심을 갖도록 주문한다.
또 유교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대 변화에 맞춰 '온고지신'의 옛 지혜에 따라 한문위주의 유교교리를 현대어로 수정하고 복잡한 의식절차도 현대방식으로 전환, 현대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한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남녀문제나 결혼문제에 대해서도 현대에 맞지 않는 옛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할 때”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옛 지혜의 교훈을 현대인들이 새삼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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