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롯데제과(주)를 비롯한 20개 사업체가 참여해 88명의 채용을 목표로 면접을 했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5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다.
제과ㆍ제빵업체인 (주)에스델리는 장애인 5명을 채용하거나 (주)고려광학은 안경렌즈 생산직 1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기 위해 박람회장에 면접 부스를 설치했다. 현장에서는 취업 컨설팅, 수화통역 및 이력서 대필서비스와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산업재해 및 직업훈련 상담, 직업능력개발, 장애인생산품 전시 등 부대행사가 진행돼 구직에 대한 뜨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채용박람회장을 찾은 A씨는 “취업할 곳을 찾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채용박람회를 마련해줘 취업의 기회를 찾아 기쁘며, 앞으로도 이런 채용박람회가 자주 열려 많은 장애인이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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