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명인ㆍ명무ㆍ명창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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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명인ㆍ명무ㆍ명창 한자리

오늘 대전문예전당서 '대통령상 그 천의무봉을 보다' 공연

  • 승인 2012-09-18 18:04
  • 신문게재 2012-09-19 2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조혜형 명인이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고 있다.
▲ 조혜형 명인이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고 있다.
명인ㆍ명무ㆍ명창들이 펼치는 '대통령상 그 천의무봉을 보다'가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사)한밭 국악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밭국악전국대회 수상자를 초청해 수준 높은 기량과 예술성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한밭국악전국대회 수상자와 함께 대전 출신으로 역대 타지역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명인들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대전시립무용단 연습지도자인 이강용 명무는 단아한 멋과 한이 서린 살풀이춤을, 윤민숙 명무는 비상하는 독특한 멋을 가진 승무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송경희 명인과 조혜형 명인은 춤 산조와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해 순간순간 흥미를 전달한다.

차은경 명인은 백제의 석공 아사달의 예술적인 집착과 이면에 얽힌 설화를 구성진 장단으로 풀어내며, 신경숙 명창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심청이의 긴 서사적인 이야기를 담아낸다.

지난 5월 한밭 국악 전국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서울 종합예술학교 유영수 교수는 수상작품인 한량무를 관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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