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을 세부적으로 보면, 기타 분야에 출품한 최씨가 중소기업청장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금속 분야에 도전장을 낸 이화희(52ㆍ여ㆍ연기군 서면)씨의 작품 '황죽의 꿈'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한울(23ㆍ부여군 규암면)씨의 금속 분야 작품 '그대와 함께' 등 4개 작품은 장려상을 차지했고, 금속 분야에 출품한 노영란(33ㆍ여ㆍ공주시 우성면)씨의 '백제의 빛' 등 9개 작품은 특선에, 오정인(16ㆍ여ㆍ서천군 장항읍)씨의 도자 분야 작품 '동백꽃 피다'등 5개 작품은 입선작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공예대전에선 충남도가 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뽑혀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며, 수상작들은 20~23일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한편, 올해 공예대전에는 도내 39개 작품을 비롯해 전국에서 447개 작품이 출품돼 모두 103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내 수상작은 2010년 39개 출품작 중 14개 작품이, 지난해에는 39개 출품작 중 16개 작품이 입상하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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