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 |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해외리그로 이적한 가빈을 대체할 새 용병 쿠바 국적 레오(23ㆍ Leonardo Leyva Martinez)를 연봉 28만 달러(옵션포함)에 영입했다.
레오는 205㎝, 78㎏의 약간 마른 체형이지만 스파이크와 블로킹 높이가 각각 365㎝, 340㎝로 높은 타점과 빠른 스윙이 강점이다.
레오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쿠바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해 온 실력파.
특히 2011~2012 푸에르토리코 리그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에 기여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레오는 지난 8월 말부터 시작된 입단 테스트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최근 정식 계약 체결 뒤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레오는 레프트, 라이트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지만 주로 레프트로 활약하며 가빈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오는 11월 3일 2012~2013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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