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진식 의원 |
정부가 충주지역에 직접 투자하는 내년도 국비 도로예산(도로공사 대응투자분 포함)의 경우 올해보다 640억 원이 증가한 3794억원에 달한다.
여기에다 중부내륙선 철도 설계비 34억원을 합칠 경우 교통 인프라 확충에 3828억원 규모의 철도 및 도로예산이 충주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윤 의원이 2010년 국회의원 당선이후 2년여만에 철도, 도로 등 SOC 확충을 위해 확보한 국비가 1조원규모에 달한다. 특히, 도로 예산의 경우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공사잔여 예산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추진해 온 대부분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구간(1397억원), 충주~제천구간(1663억원)에는 총 3060억원이 투입되고,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잇는 음성~북충주IC 일부구간이 임시 개통된다. 이와 함께,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올 예산에 시설비 45억원(체육관시설비 포함)을 확보한데 이어 조직위가 요구하는 내년 운영비 61억원을 전액 확보하는데 앞장섰다.
윤 의원은 “국비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이종배 시장 등 충주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국비확보에 적극 나섬으로써 올해 보다 더 많은 수준의 내년도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정부안에 반영된 충주지역 예산이 국회에서 차질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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