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국도 3호선 고속화도로는 전체 6공구 62.5㎞ 구간 중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천시 부발읍(1~5공구)까지 47.3㎞는 정상 추진 중이나 이천시 부발읍에서 장호원읍(6공구)까지 15.2㎞는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시행이 유보된 상태다.
이 군수는 “국도 3호선 고속화도로 중 6공구는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시행이 유보됐으나 충북 북부권은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입주가 2013년부터 시작되고 아파트 및 유치원, 초·중학교도 2014년 개교하며 충주 기업도시와 제천 왕암산업단지의 준공과 제천·단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 향후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고 개발여건이 충분한 곳으로 사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군을 비롯한 충북 북부권은 경기도 이천과 도계를 이루고 있고 많은 기업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농특산물 유통을 위해 수도권으로의 왕래가 빈번한 실정으로 기존 국도와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이번 국도 3호선 고속화도로가 준공되면 접근성 향상과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도 3호선 고속화도로 조기준공 건의서는 이필용 음성군수가 충북도 시장·군수와 160만 충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직접 건의하게 된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 건의로 기업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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