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국 관계자는 18일 오전 노컷뉴스에 “김병만과 이수근이 추석특집 프로그램 '김병만 이수근의 10년의 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들이 무명 시절에 꿈꿔왔던 것을 실현해 가는 과정을 담은 콩트 코미디”라고 전했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만큼 이들의 호흡에 관심이 집중됐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병만과 이수근은 개그계의 작은 거인이다. 이들이 가진 재능을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싶어 기획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이수근은 18기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김병만과 다년간 활동해 왔다.
'김병만 이수근의 10년의 꿈'은 현재 야외 촬영 스케줄을 마쳤고, 스튜디오 촬영은 23일 진행된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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