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더킹 투하츠'로 올 상반기 급부상한 조정석이 10월 개봉 예정인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에서 외모와 지성, 노래와 기타실력까지 완벽한 스펙을 갖춘 대학생으로 출연한다.
강철대오는 외모도 스펙도 부족한 평균 미만의 남자 대오(김인권)가 연애 민주화를 위해 혁명 투사로 변신하는 코미디 영화.
조정석이 연기하는 영민은 화투로 만든 기타 피크를 행운의 부적처럼 지니고 다니는 자칭 '민중가요계의 조용필'로, 뛰어난 노래 실력과 기타 연주 실력을 지닌 인물이다.
또한 귀티 나는 하얀 얼굴과 몸에 딱 붙은 꽃무늬 셔츠에 스키니한 바지를 소화해내는 남다른 패션 센스로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패셔니스타. 어려운 정치, 사회 용어들을 줄줄 꿰고 자신이 믿는 바를 당당히 주장하는 지성미까지 갖췄다.
말 그대로 완벽한 스펙을 지닌 영민은 모든 면에서 평균 미만인 대오와 예린(유다인)을 두고 묘한 삼각 구도를 형성하기도 한다. '방가?방가!'의 육상효 감독의 작품으로 10월 개봉될 예정.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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