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연휴 기간 중 대량 환자 발생 등 각종 비상사태 시 신속 이송 조치와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안내 등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도와 시ㆍ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 17개반을 설치ㆍ운영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응급의료기관 21곳에 대해선 응급실 당직전문의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7곳에 대해 24시간 상시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1900여 곳을 지정 운영하고, 보건소도 자체적인 진료를 실시토록 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중 비상 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등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나 도 및 시ㆍ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귀성객 등이 아무런 불편 없이 응급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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