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주 의원 |
박 의원은 “월성1호기는 설치 이후 30년간 33번이나 고장났으며 올 1월에 이어 발전을 재개한 지 2개월도 되지 않아 16일 또 다시 고장이 났다”며 “34번이나 고장난 원전의 수명연장은 절대적으로 불가한 일”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월성 1호기의 10년간 수명연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이어서 “한국수력원자력이 대통령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청한 월성1호기 계속운전 인허가 신청은 반려돼야 한다”며 “원전에 대한 안전성은 그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하며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노후 원전은 수명연장 없이 모두 폐쇄돼야 할 것”이라며 “새 원전 건설에 대한 재검토와 노후된 원전의 수명연장에 대한 계획과 논의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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