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7일 발표한 9월 둘째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주일전에 비해 4.5%p 상승한 41.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철수 원장은 3.1%p 하락한 36.9%로 나타났다. 두 주자의 지지율차는 5%p에 이른다.
지난주 발표된 9월 첫째주 주간조사에서는 안 원장이 40.0%, 문재인 후보가 37.4%로 안 원장이 우위를 보였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간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2.0%p 하락한 48.4%, 문재인 후보는 1.4%p 상승한 41.7%로 나타나, 두 후보 간 격차는 6.7%p로 좁혀졌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지난주와 동일한 41.0%를 기록하면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1.3%p 상승한 24.7%를 기록, 두 후보간 격차는 16.3%p로 소폭 좁혀졌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1.5%p 상승하면서 19.2%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0~1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p였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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