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는 이정민(광주교대부설초 6), 김혜선(인천 인화여고 1) 학생이, 우수상에는 박가령(부산 동신초 4), 정유진(부산 용수초 6), 김사빈(울산 중앙중 1), 민지현(안동 길원여고 2)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단체상에는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 6학년 학생 63명이 선정됐다. 이번 패스포트 공모전에는 총 773명이 참가했고, NIE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패스포트는 역대 패스포트 최고의 응모율을 기록했고,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다”고 총평했다.
심사위원들은 초등부 대상 수상자인 조은빈 학생의 작품에 대해 “각 덕목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해 이를 교과 내용에 적용하는 응용력이 뛰어났고, 과제별로 실천계획을 세우고 직접 수행한 내용을 덧붙인 창의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중등부 대상 수상자인 유수정 학생의 작품은 “과제가 요구하는 내용에 꼭 맞는 신문 기사를 오랜 기간에 걸쳐 골라낸 안목이 돋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쳐나간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단체상을 수상한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는 참가 학생 전원이 고루 좋은 결과물을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공모전은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원과 전주페이퍼 후원으로 실시됐다.
시상식과 우수 작품 전시회는 10월 11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2 대한민국 NIE 대회'에서 갖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과 문화상품권(장려상)이, 단체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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