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무원 경쟁력 향상 나서

정책발굴ㆍ기획력 향상 실습 워크숍 실시

공주시가 '공무원 능력은 곧 자치단체의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4일까지 정예요원 60명을 대상으로 정책 발굴능력과 기획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

정책발굴능력과 기획력은 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임에도 불구, 그 동안은 스스로 익히거나 선배공무원의 지도를 통해 배워왔으며, 교육기관의 교육 역시 이론위주의 강의가 대부분이어서 공무원들이 정책개발과 관련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기회는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었다.

특히, 공주시의 경우는 세종시 출범과 금강살리기 사업 및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건설 등 급변하는 주변 행정환경에 능동적이면서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어 직원들의 정책개발능력과 기획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이에따라 시는 ▲자치단체를 둘러싼 환경 분석 ▲전략수립 ▲정책과제 개발 ▲목표 및 실행과제 설정 ▲추진계획 수립 등 개발부터 실행계획 수립까지의 전 과정을 직원들이 직접 실습하고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의 워크숍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주=박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