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에는 인지면(면장 장동규)ㆍ 석남동(동장 박광주)ㆍ수석동(동장 신영미)ㆍ동문1동(동장 홍춘기)ㆍ운산면(면장 유재곤), 16일에는 지곡면(면장 이명주)과 대산읍(읍장 권오식)이 각각 화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현대파워텍 운동장에서 개최된 지곡면민 화합체육대회는 22개 마을을 구역별로 나눈 5개 팀이 참여해 배구, 족구, 육상 등 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으며, 면민 9000여명 참여하여 그 어느 대회보다 풍성함을 자랑했다.
또한 지곡면민들이 청정한 가로림만에서 걷어 올린 낚지 등 해산물과 캡오이 등을 행사장에 가지고 나와 풍성함을 더했으며, 가수 정수라가 부른 '아 대한민국'을 개사해 만든 '아 지곡면'을 면사무직원들이 합창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각 읍면동 화합체육대회에서는 현대오일뱅크에서 대산읍에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현대파워텍이 지곡면에 1000만원을 기탁하는가 하면, 운산면은 자매결연지인 논현고잔동 주민들의 격려방문이 있었고, 동문1동은 마라톤 종목을 추가해 학생부터 성인까지 참가했으며, 수석동에서는 식당운영을 새마을회에서 주관하여 각 통의 부담을 줄여주기도 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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