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서연경(충남여고 1년), 박치오(대덕고 2년), 기보경(둔원고 1년), 정성훈(보문고 1년), 안우성(충남고 1년) 학생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 '보물창고'팀이다. 환경부의 제7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선정된 이들의 주요 활동은 조상이 생물자원을 이용해 사용됐던 민간요법이나 구전지식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국가 간 생물자원이나 유전자원 이용에 이익을 공유하고 사용료를 내는 국제조약인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생물자원 전통지식 발굴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보물창고 팀이 으능정이와 두드림존, 대청댐, 노인복지관 등을 다니며 분주하게 홍보활동을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들은 노인들에게 전통지식이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리며 기록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한다.
또 보물창고(http://blog.naver.com/qhanfckdrh96) 블로그 활동을 통해 자료를 제공하고 홍보활동 소식을 전하고 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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