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ㆍ김신호 교육감 11월 교과부 유치전 공동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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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의원ㆍ김신호 교육감 11월 교과부 유치전 공동협력키로

“과학예술영재학교를 동구로”

  • 승인 2012-09-16 16:14
  • 신문게재 2012-09-17 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 이장우 의원
▲ 이장우 의원
이장우(대전동구ㆍ사진) 국회의원과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최근 힘을 합쳐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중인' 과학예술영재학교' 대전 동구 유치에 발벗고 나서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교과부는 지난 3월 전국의 일반고와 과학고 등을 대상으로 1~2곳을 선정해 과학적 지식은 물론 융합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까지 겸비한 우수 과학영재를 양성키로 하고 지정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우수 이공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학영재학교'와 달리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 예술, 인문학 등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과학영재학교의 수ㆍ과학 분야 심화교육에 STEM(융합인재교육ㆍScience,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 교육과정이 추가 편성된다.

교과부는 전국 공모를 통해 STEM분야 대학교수나 박사급 연구원 등을 우수교원을 확보하고, 연구 및 실습실, 세미나실, 학생활동을 위한 시설 등을 구축해 우수 융합형 창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내달 영재학교 지정 신청서 접수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개교는 2015년이나 2016년께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의원은 “정부가 과학적 지식은 물론 융합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까지 겸비한 우수 과학영재 양성을 위해 설립하는 과학예술영재학교를 힘을 합쳐서 대전 동구에 유치하기로 했다”며 “김신호 교육감과 대전 동구 유치를 꼭 성사시켜 동서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도시균형발전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분야 노벨상수상자 510명에 대한 연구결과 일반 과학자보다 음악가, 미술가, 문학가가 될 확률이 4, 17, 25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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