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의원 |
이 의원은 14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간도의 날' 선포 7주년 기념행사 참석후 기자와 만나 “충청권이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고, 이번 역시 대선에서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늘 그랬던 것처럼 추석에서 민심의 방향을 잡아야 대선 결과와 연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대연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용어 자체가 마땅치 않은데 설명하려면 딴 용어가 마땅치 않다”면서 “과거에 우리가 분열돼 국민들이 원하는 것과 다른 결과가 있었다.(보수대연합은)그렇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대선을 통해 잃어버렸던 충청권의 자존심을 되찾는데 일조하고 싶다. 충청권이 주도적으로 판단을 해서 충청권과 나라 발전에 부합하는 후보를 선택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대선)은 나라의 명운이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다. 국민이 원하는 바람직한 방향이 가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안보, 외교 통일 등에서 여러가지로 저는 준비된 그런 지도자를 선택해야 된다. 선거 90여일 앞두고 갑자기 나타나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겨서 나라가 잘되겠냐”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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