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에서는 슈퍼위크 다음라운드 진출자를 모두 뽑은 뒤 패자부활전을 통해 12팀을 추가로 선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탈락했던 로이킴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로이킴은 앞서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지만 심사위원 이승철의 혹평과 함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기 캐릭터'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은 데다 이날 가창력도 나쁘지 않아 다소 의외의 결정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슈퍼스타K'가 지난 세 번의 시즌에서 패자부활전을 이용해 '악마의 편집'을 보여줬던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결국 그가 합격할 거라 예상했고 실제로 로이킴의 패자부활전 합격은 그다지 극적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4' 패자부활전에서는 연규성 등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그룹미션 라운드에 진출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