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조선공고는 지난해 치러진 전국기능대회에 이어 올해도 같은 분야에서 금메달을 획득, 동력제어부문 전국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금메달을 차지한 전기과 3학년 이관승 군은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 인문계 고교에 진학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조선산업 분야 특성화고인 이 학교로 입학해 장래가 유망한 우수 기능인으로 성장했다.
은메달을 따낸 오재윤 군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조선공고에 입학한 뒤 3년간 줄곧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실력을 연마해 당찬 전문인으로 우뚝 섰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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