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도의회는 제9대 후반기에 접어 들면서 지역현안을 다룰 지역균형발전특위 등 3개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안을 오는 21일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개의 특위는 지역균형발전, 청원·청주통합지원, 윤리 등이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집행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정책연구, 남부·북부권의 특성을 살리고 권역내 시군간 상호 연계할 수 있는 시책의 중점 연구, 수도권 규제완화에 충청권 4개시도 공조를 통한 적극대응,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의회차원에서의 정책 건의 등을 담당한다.
청원·청주통합지원특위는 청원·청주 통합에 따른 통합시 청사 위치 선정을 포함한 정부인센티브 확대, 통합지원 입법 등 정치권 지원 촉구와 상생발전 방안의 진행상황 점검 및 촉진을 통해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함께 윤리특위는 의원의 자격심사, 윤리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도의회는 특위 운영으로 그동안 지역발전의 잠재력과 도민통합을 저해할 우려가 있던 지역간 불균형 문제와 청원·청주 상생발전 방안의 추진 등 도의회 차원에서의 지원과 건의로 도의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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