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3년과 2014년 전국 아마추어e스포츠 본선 개최지로 천안시가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된 아마추어e스포츠대회는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지역 예선을 개최해 최종 본선을 천안에서 치르게 됐다. 특히 이번 2년간 본선 개최권을 천안시가 따냄에 따라 e스포츠 관련업계로부터 주목은 물론 관련 분야의 비약적 발전과 비전이 함께 수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시는 e스포츠 초창기인 12년 전 최초로 대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각종 국제, 전국대회를 개최해 이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성장시켜왔다.
e스포츠대회가 열리는 기간 천안에서는 흥타령춤축제가 동시에 열려 그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은 천안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데다 천안방문의 해”라며 “e스포츠대회 유치를 계기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내방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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