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환경행정 관련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환경관련 단속시 처벌보다는 행정지도 강화를 비롯해 ▲수용성 도장시설 개선에 따른 시설투자 지원 ▲아스콘 사업장 대기배출 인허가의 문제점 시정 ▲폴리에틸렌제품 폐기물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 ▲폐기물부담금 부과대상 변경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참여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오종극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미국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수출부진과 내수경기 침체 등 국내ㆍ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을 꾸려나가는 경영인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혹독하리라 짐작된다”면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환경 교육, 제도 안내 등을 통해 사업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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