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지에 터 잡고 강남 8학군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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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단지에 터 잡고 강남 8학군 꿈꾼다

한신공영 '세종 한신휴 플러스 엘리트 파크' 687세대 공급, 일반 1?2순위 26일 청약

  • 승인 2012-09-13 18:23
  • 신문게재 2012-09-14 8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오늘 견본주택 공개

한신공영이 특화교육단지 조성에 힘입어, 세종시에서 '제2의 강남 8학군'을 꿈꾼다.

한신공영은 14일 1-2생활권 M2블록에 들어설 '세종 한신휴(休)플러스 엘리트파크'<조감도>아파트(687세대) 견본주택을 일반에 공개하고 분격 분양몰이에 나선다.

이번에 공급되는 '세종 한신휴(休)플러스 엘리트파크'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ㆍ9개동에 전용면적 84㎡ AㆍB 타입 279세대를 비롯해 99m² AㆍB 타입 408세대로 구성된다.

전세대 4베이,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효과를 높이고 자주 사용하는 드레스룸과 주방 공간을 넓게 배치했다. 특히 99㎡ B타입은 아파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3면 개방형 구조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기관 공무원에 대한 특별공급은 1차가 오는 19~20일, 2차가 24일 인터넷청약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의 경우, 1차 청약에서 미달된 주택형에 대해서 접수할 수가 있다.

또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과 다자녀ㆍ신혼부부ㆍ노부모 가구 등 기타 대상자에 대해서는 24일 특별공급이 이뤄진다.

일반공급 1ㆍ2순위는 오는 26일 진행되며 3순위는 27일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세종 한신휴(休)플러스 엘리트파크'아파트가 들어설 1-2생활권은 세종시의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핵심지역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2013년 3월께 국제고가 세종시에서 개교한 뒤 이듬해인 2014년에는 과학고가 인근에서 문을 열 예정이기 때문이다.

동일한 생활권에서는 유치원 2곳을 비롯해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세종시에서의 우수 학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단순히 학교만 밀집되는 것이 아니라, 시범생활권으로 이곳에 들어서는 학교는 첨단 미래형 교육시설인 스마트스쿨로 설립된다.

스마트스쿨로 설립되는 학교에는 최첨단 정보통신기기(ICT)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실에서 전자칠판, 전자교탁, 메시지보드, 스마트패드, 무선안테나(AP)가 설치된 정보통신기기가 갖춰진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는 양방향 교육을 실현하는 등 '꿈의 학교'가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아파트의 저층부는 화강석으로 마감되며 외관은 옥외조명을 통해 웅장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설계됐다. 충분한 동간거리뿐만 아니라 개방형 필로티 설계,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구성으로 입주민들에게 쾌적함을 줄 전망이다.

아파트 단지와 인근에 있는 공원은 산책로로 연결되며 자연형 벽천과 생태계류 및 어린이 놀이시설인 키즈아일랜드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실내 골프연습장, 단지 내 보육시설, 북카페, 실버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며 “단지 인근에도 청소년수련관과 세종시 최대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는 등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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