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2012~2013시즌의 외국인 선수로 슬로베니아 국가대표인 라이트 공격수 밋자 가스파리니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202㎝, 96㎏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가스파리니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1부리그 베로나 소속으로 공격득점 6위(444점) 서브득점 5위(0.46/set)를 기록했다.
주니어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11년간 슬로베니아 배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스파리니는 최근 스웨덴과 독일,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2013 유러피언 챔피언쉽 토너먼트 1차전에서 평균 공격 성공률 58%와 서브에이스 2.33개 등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오는 18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인 가스파리니는 “(처음 접하는) 한국배구가 굉장히 열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우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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