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13일 심야시간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25)씨를 구속하고 B(여·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5일 오전 2시께 대덕구 비래동 C(여·43)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2회에 걸쳐 58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C씨의 휴대폰으로 소액결제를 이용해 30여만원 상당의 부정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애인사이로 밝혀졌고 유흥비 등을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중이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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