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통합진보당을 떠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통합진보당 창당의 주역인 4명의 공동대표 가운데 이정희 전 대표를 제외한 세 명의 공동대표가 일괄 탈당하면서 지난해 12월 출범한 지 8개월여 만에 사실상 두 개의 분파로 완전히 쪼개졌다. 아울러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노회찬ㆍ강동원 의원도 탈당했다.
탈당파는 오는 16일 워크숍을 열어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을 위한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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