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WTA회장 재선출

  • 정치/행정
  • 대전

염홍철 시장, WTA회장 재선출

참석회원 만장일치… 글리비체총회 성황리에 폐막

  • 승인 2012-09-13 17:44
  • 신문게재 2012-09-14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
▲ 염홍철 대전시장
염홍철 대전시장이 WTA 회장에 재선출 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뉴 글리비체 센터에서 열린 제8차 WTA글리비체 총회 본회의에서 염 시장이 참석회원의 만장일치로 WTA 회장에 재선출됐다. 또 2014년 개최될 제9차 WTA총회 개최지는 수개의 도시가 경합해 개최지 결정권은 사무국에 일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세계과학도시 첨단과학축제인 제8차 WTA글리비체 총회는 WTA 회장 재선출 및 집행위원회, 시장포럼, 국제콘퍼런스, 대학총장포럼,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 본회의의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염 시장은 “제8차 WTA 글리비체총회 유럽개최로 위상과 역량을 재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거점지역간의 협력관계 강화 및 글로벌 위기문제 등에 있어 다른 국제기구와 공동 대응전략을 자주적으로 주도하며 이번 총회 성과를 계기로 더욱 발전된 국제기구로 그 역할에 더욱 충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2004년 제4차 웁살라 총회 후 유럽지역에서 개최된 2번째 총회다.

이번 행사에서 민간단체로는 2010년 신추총회에 이어 2번째로 참석했던 대덕특구의 연구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덕이노폴리스 싱어즈가 개ㆍ폐막식 및 실레지안 공과대학에서 동 대학 합창단과 공동 합창 공연을 해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도 겸했다.

염 시장은 “이번 유럽총회를 계기로 WTA과학도시 협력네트워크가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형성, 대륙 간의 협력 네트워크 매개체로 정착됐다는 것이 뜻깊다”며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확신과 43개국 84개 회원을 가진 국가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했다 것에 큰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