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사로 나서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모국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사로서의 소양을 배양하기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양성 과정 및 심화과정을 총 30주 과정으로 실시한다.
이번 강사양성 과정에서는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 참사랑 가족상담연구소에서 여러 교수진들이 다문화 가정의 정체성확립과 비전 등 건강한 다문화사회, 가족과 문화, 다문화강사의 자기통찰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