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음성 청결고추 아줌마 및 제17회 미스터 음성 고추 선발대회에서 대소면 남미현(46)씨와 금왕읍 최성규(21)씨가 각각 청결고추 아줌마상과 미스터고추 금상을 수상했다. |
음성청결고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반재국)가 주최하고 음성로타리클럽(회장 유영욱) 주관으로 12일 음성종합운동장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청결고추 아줌마에 대소면 남미현씨가, 햇사레 복숭아상에 원남면 김정희씨, 다올찬 수박에 금왕읍 허재희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미스터고추 선발대회에서는 금왕읍 최성규씨가 금상, 삼성면 권순욱씨가 은상, 음성읍 전광병씨가 동상을 차지했다.
개그맨 황기순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9개 읍면에서 고추 아줌마 9명, 미스터 음성 고추 9명 등 총 18명이 참가해 음성 청결고추 홍보와 고장의 명예를 위해 장기 자랑을 선보이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장기로 노래 실력과 춤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최신 유행가에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중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구윤, 금잔디 등 초청가수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북돋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자기 고장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며 즐거움을 함께했다.
대회를 주관한 유영욱 회장은 “음성청결고추의 홍보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가 군민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열릴 수 있었다”며 “오늘 고추 아줌마와 미스터 고추에 선정된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음성청결고추 홍보에 많은 도움 바란다”고 말했다.
남미현씨와 최성규씨는 “전국 제일의 음성청결고추 홍보사절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음성청결고추가 최고라는 것을 알리는데 온 힘을 쏟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음성=최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