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심훈상록문화제는 심훈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하고 전 시민이 함께 하는 종합축제로 승화시켜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12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충남민요경창대회와 심훈 인형극, 상록수 재롱둥이 페스티벌, 서해윈드앙상블 공연 등이 진행되며, 개막식에서는 1부 행사로 심훈문학상 시상과 불꽃놀이가, 2부 행사로 360명의 시민 합창단 공연과 초청가수 울랄라세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15일은 청소년 어울마당과 토론대회, 스마트폰 영화제, 전국스포츠댄스대회, 360인 풍물길 놀이, 시와 음악의 밤이 진행되며, 16일은 필경사에서 추모제와 시청 앞 광장에서 당진국악한마당, 전국청소년댄스대회, 상록수 연극공연, 36인의 댄스컬, 폐막식, 시민스타킹으로 심훈상록문화제가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 소공연장에서는 마리아치 라틴 밴드공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오카리나 앙상블, 7080 라이브 공연 등이 진행되며, 체험부스에서는 탈만들기, 도자기체험, 점핑클레이, 인도문화체험, 나만의 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12일에는 남산 상록탑 일원에서 학생 글짓기 대회와 학생 미술잔치가 펼쳐졌으며, 13일에는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심훈문학세계 강연회와 문예의전당에서 서예ㆍ미술ㆍ문인화 전시관 개관식이 있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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