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청장 |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첫 발을 내딛는 12개 중앙 행정기관의 첫 이전을 앞둔 소감도 밝혔다.
이 청장은 “전임 청장님과 또 다른 국면에서 청장직을 수행하게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이전 초기 중앙 공무원의 불편함을 최소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대보다 만족도가 컸던 지난 1주일간의 세종시 생활에 대한 소회도 드러냈다.
그는 “막상 내려와보니 수도권 생활보다 장점이 많음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어디나 100% 만족은 없다. 중앙 공무원도 초기 생활의 불편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힘을 실어줘야할 것”이라는 바람도 나타냈다.
이재홍 청장은 “중도일보 창간 6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추 언론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세종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해주길 기대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한편, 이재홍 청장은 1957년 예산 출생으로, 경신고와 연세대 행정학과, 영국 리즈대 도시계획학과 석사학위를 이수한 뒤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옛 건설교통부 총무과장과 공보관, 도시국장, 도로정책관,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대통령실 국토해양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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