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12일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15)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월 10일 오후 7시께 폐업을 위해 문을 닫은 공주의 한 화장품가게와 마트에 침입해 2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3개월간 30회에 걸쳐 1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대전, 공주, 아산, 경북 울진, 경주시 등을 떠돌다 돈이 떨어지면 금품을 훔쳐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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