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 코스피 살렸다

30.03p 오르며 한달만에 195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미국 등의 추가경기 부양책 등의 기대감으로 한달여 만에 195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30.03포인트(1.56%) 오른 1950.0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독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창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전기ㆍ전자, 건설업, 증권, 화학, 기계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54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없이 28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1개 종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3.10포인트(0.60%) 오른 517.52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원, 4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47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 IT, 종이ㆍ목재 등이 상승했고, 기타제조, 화학, 제약, 유통 등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 포함 5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70개 종목이 하락했다. 83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박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