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홍성내포문화축제가 13일 오후 7시 개막식을 갖고 16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역사를 빛낸 3ㆍ1만세운동과 청산리전투'를 주제로 내걸고 개최되는 올해 홍성내포문화축제는 홍성이 배출한 만해 한용운 선생과 백야 김좌진장군등 역사인물축제로 재미와 교육적 효과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첫날 13일은 체험마당 개장과 함께 오후 5시 군청앞 느티나무에서 태평기원제를 지내고 7시 군청 후정에 설치된 주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장윤정, 송대관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TJB공연무대가 펼쳐져 관광객및 지역주민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4일부터는 매일 2회씩 청산리전투 재형행사와 만해 독립선언서 퍼포먼스가 만해백야 공연마당에서 펼쳐지고 내포인물 세미나, 역사인물 연극공연, 만해 백일장대회, 전국 비보이 대회, 이주민 가족 노래자랑, 홍성가무악전국대회, 청소년 가요페스티벌등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축제장에는 홍성군내 농촌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나무공예품 만들기, 물레ㆍ토기체험, 나무곤충 및 문패만들기, 수세미 체험, 양퍄효소 만들기, 누에전시 및 물레실 뽑기, 딸기체험 우드팬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램이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홍성 특색음식 저잣거리도 설치돼 우리콩두부, 뽕칼국수, 오디 동동주, 뽕야채전, 우뭇가사리, 유기농쌀 비빔밥, 도토리묵 등 홍성군내 11개 읍면 부녀회의 지역특색음식을 맛볼수 있다.
특히 충남 무형문화재 공연도 가져 금산의 농바우끄시기, 부여의 세도두레풍장, 서천의 저산8읍 길쌈놀이, 서산의 박첨지놀이, 공주의 선학리지게놀이 등 충남도내 무형문화재가 총동원돼 다양한 민속공연도 펼쳐진다.
이와함께 홍성옹기와 아산옹기, 보령 남포벼루, 청양구기자, 아산연엽주, 금산인삼주, 서천부채, 세종궁, 공주목소 등 충남도내 무형문화재 전시마당도 열려 도내 무형문화재들의 작품도 감상할수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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