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2013 새로운 교육실현 세종ㆍ충남연대는 12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대통령 만들기 10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
이들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을 바꿔 행복한 나라가 되도록 교육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며 교육을 바꾸는 100만 국민서명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세종ㆍ충남 교육연대는 “대선을 앞드고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국민은 새로운 교육을 갈망하고 있다”며 “부모의 경제력에 학교 선택이 달라지는 사회, 출신 학교에 따라 사회적 진출의 기회가 결정되는 사회를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을 바꾸는 100만 국민서명운동을 세종ㆍ충남 전역에서 10월말까지 전개할 것”이라며 “매주 시ㆍ군ㆍ구별 거점지역에서 스티커 설문 등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들의 교육적 염원과 요구를 모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학등록금 반값실현과 유ㆍ초ㆍ중ㆍ고 무상교육 등 5대 핵심요구와 학급당 학생수 20명으로 감축 등 중심요구를 내놓았다.
이병도 전교조충남지부장은 “이달 중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우리가 만드는 교육대통령 300인 원탁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실시간으로 온라인으로 알리고 다음달 3일 '국민대회'에서 한 대선 교육의제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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