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각국에서 열리는 '춤 축제' 관계자들의 상호협력을 위해 국제춤축제연맹을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열리는 다음달 5일 천안에서 창립총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FIDAF는 세계 각국의 춤축제, 공연단, 춤전문가 30명이 회원으로 출범하고 이를 6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총재는 천안시장이 당연직으로 맡게 되며 연맹본부는 천안문화재단에 두게 된다.
연맹에는 집행위원회와 사무국, 아시아ㆍ아프리카ㆍ유럽ㆍ아메리카ㆍ오세아니아 등 지역사무국이 구성된다.
FIDAF가 출범되면 흥타령춤축제는 물론 춤의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협의체의 중심역할을 하는 국제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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